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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LIFE IN 2020.8.21자 언론보도 > [마음면역력] 재난심리학자 이윤호 소장(협회 이사) > https://www.lifein.news/news/articleView.html?idxno=11026 기사 내용을 인용하여 재난심리에 대한 질문과 대답입니다. > > 재난심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듯합니다. > > ------- 이하 기사 내용 발췌함 ------------ > 재난 초기에 가장 먼저 쫓아오는 것이 소문과 루머다. > 사실이 아닌 것이 사실인 양 돌아다니는 것이 루머고, 이는 사람들을 동요하고 불안하게 만든다. > 재난 초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다. > >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경우 신종 바이러스여서 내가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기 때문에, 초반에 그 정보를 찾는데 집착하게 되고 진짜와 가짜를 판별하지 못하면서 혼란이 생긴다. > > > (질문) 재난 초반에 조심해야 할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 > > 정확한 정보를 빨리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 신뢰할만한 정보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 > 가짜뉴스는 주로 사람들이 놀랄만한 멘트를 쓴다. > '반드시 전달하라, 충격' 등의 단어를 보면 합리적 판단이 어려워진다. > 그런데 정신 차리고 보면 내용에 허점이 많다. > 너무 많은 정보를 접하는 것도 좋지 않다. > 과거 심리학 연구 중, > 뉴스를 많이 접하게 한쪽과 그렇지 않은 쪽 중 뉴스를 많이 접한 쪽이 세상을 더 험하고 위험한 곳으로 바라보게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다. > > 다만 적시에 제공되는 정보는 불안감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질병관리본부 등의 '공식' 발표 등에 귀 기울이는 것이 좋다. > > > (질문) 곧 끝날 것 같던 재난이 코로나뿐 아니라 홍수까지 겹치면서 더 길어지고 있다. 이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 이런 상황에서는 어떤 것들을 할 수 있나? > > 지금 정도의 재난이라면 주변의 누군가가 함께 있어 주는 게 중요하다. > '사람 인(人)'자를 보면 서로 기대고 있지 않나. 누군가 함께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 > 특히 자신을 잘 돌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 나는 일단 '잘 먹고 잘 자고 운동하라'. 딱 세 가지를 먼저 말씀드린다. > 잘 먹어야 에너지가 생기고 충분히 자야 몸이 회복된다. > > 그런데 잘 자려면 낮에 활동을 좀 해서 에너지를 써야 한다. > 그래서 운동을 조금씩이라도 하라고 말씀드린다. > > 잠을 잘 자기 위해서는 술을 마시는 것보다는 따뜻한 마사지 등 몸을 이완시키는 활동이 필요하다. > 이러한 간단한 가이드를 잘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보살피고 옆에 지지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훨씬 더 잘해나갈 수 있다. > > 또 한 가지는 재난에서의 가장 큰 특성인 불확실성에 대한 것이다. > 이런 재난은 개인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은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 > 대신 일상에서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일들을 많이 하는 것이 필요하다. > > 타인을 위해 뭔가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최근 '언택트'가 강조되면서 타인과의 연결감이 떨어지고, 그로 인해 자신의 효용감을 느낄 수 있는 활동들이 줄어든다. > 코로나19 초반, 마스크 만들어서 기부하기 등의 활동은 효용감을 높여줘 자신에게 도움이 되기도 하고, 지역 사회에도 도움이 된다. > > > (질문) 타인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재난 상황에서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는 새롭게 들린다. > 앞선 것들을 실천하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일까? > > 앞서 세 가지 기본적인 것들을 잘하자는 이야기도 그냥 '해라' 하는 것보다는 왜 중요한지 설명해주는 것이 효과가 있다. > 외부 출입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운동하는 방법을 같이 찾고, 세세하게 계획을 짜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 내가 할 수 없는 것은 명확하게 덜어내는 것이 좋다. > > '언택트'라는 것이 연결되지 말라는 말은 아니지 않나? > 비대면과 대면을 적절하게 섞는 것이 중요하다. > 최근 가족과 떨어져 사는 1인 가구가 많은데 대학 상담센터에서 이들을 위한 전화나 온라인 상담을 한다. > 오히려 도움을 요청한 사람들보다 상담사 쪽이 더 불편해하는 경우가 있다. > 우리는 이런 상담이 익숙하지 않으니까. 오히려 젊은 친구들은 편안해한다. > 이렇게 꼭 만나야만 모든 것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 가족과 같이 내가 만날 수 있는 범위 안에서의 만남은 강화하고, 지속적인 연결감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 사회에서 나쁜 짓 하는 사람은 격리하고 그 안에서도 나쁜 짓을 하면 독방에 가두지 않나? > 연결감을 못 느끼게 하는 것이 인간에게 형벌로 느껴질 만큼 괴로운 일이어서가 아니겠나? > > > (질문) 마음을 이완할 방법으로 명상, 운동, 독서 등 다양한 방법이 있을 것 같다. 어떤 방법을 추천하나? > > 자신에게 잘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 명상, 심호흡, 간단한 체조, 요가 등은 > 재난으로 인해 각성이 올라간 상태에서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방법이어서 좋다. > 그런데 어떤 사람에게는 안 맞을 수 있다. > 독서가 좋다고 해서 안 맞는 사람에게 하라고 하면 스트레스가 더 쌓이지 않겠나? 자신이 즐거운 활동을 매일 조금씩 하는 것이 중요하다. > > > (질문) 오랜 기간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걱정도 많다. 어떻게 해야? > > 아이들의 경우 구조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그 패턴을 이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 나이를 불문하고, 보호자 보살핌이 필요한 사람들은 구조를 유지해주는 게 필요하다. > 일상생활을 유지하라는 흔한 가이드가 많이 나오는 이유는 패턴이 깨질 경우 몸이 적응하기 어려워지는데 대한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생기기 때문이다. > > 어린이의 경우 양육자가 해줘야 한다는 설명이다. >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 재난, 사망 등 모든 사안에 대해서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설명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 또 어린이는 괜찮은데 어른들이 긴장해있다면, 그 불안감이 전염될 수 있다. 그 때문에 양육자의 태도도 중요하다. > >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것 때문인지, 서로 다른 정보를 가지고 있는 가족 간 갈등에 대한 호소도 많은 것 같다. > > (질문) 가족 간 갈등은 정보보다는 가치가 부딪히는 것이라고 본다. 이럴 때는? > > 정치와 종교에 대해 명절 모임에서 절대 이야기하지 말라고 하지 않나? > 이것은 그 두 가지가 가치와 연결된 얘기이기 때문이다. > 정서적으로 연결된 부분이어서 이성적 판단보다는 감정에 많이 앞서게 된다. > 가까운 가족과도 이런 일이 일어나다 보니, 남을 원망하는 마음이 많이 생기고 그로 인한 갈등도 많아지는 것 같다. > > 원망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은 재난 및 감염병 초기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반응 중 하나다. > 어떤 사안이 발생하면 그 일에 대한 책임을 묻거나 화, 억울함 등을 표출할 대상을 찾으려는 심리가 생겨난다. > 실제로 자살이 발생하면, 가족 안에서 암묵적으로 자살에 대한 책임자 찾기의 역동이 발생해 가족 간에 이차적인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 > 재난도 마찬가지로 특히 사회 재난의 경우 책임자(집단)를 찾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고, 그 사람 또는 집단에 대한 혐오로 이어지기도 한다. > 우리도 초기에 신천지, 대구·경북지역에 대한 유사한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 이러한 특정 집단에 대한 혐오나 원망하는 마음들은 그 사람들을 위축되게 만들고, > 더 숨어들게 해서 도움을 받는 것에 주저하거나 검사 거부 등으로 이어져 잠재적으로는 대중을 더 위험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게 된다. > > 원망하는 마음, 화, 불안 등은 스트레스를 유발해 개인의 면역력을 낮추게 된다. > 지금과 같은 감염병 상황에서 면역력 저하는 개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된다. > 원망하는 마음보다는 본인을 즐겁게 하는 활동을 지속해서 답답함을 해소하거나, 어떻게 하면 본인을 더 안전하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 > 예를 들어, 초기 대구·경북의 경우라면, "그런 잠재적인 위험군으로부터 나를 보호하기 위해서 어떻게 할까? 해당 지역 방문을 하지 않는다. 할 일이 있다면 동선을 어떻게 한다. 이동수단을 어떻게 한다" 등의 계획을 세워보는 것이 좋다. > > > (질문) 지금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무엇인가? > > 가장 염려되는 부분은 재난과 연결되는 상실감으로 인한 갈등이다. > 특히 코로나19의 경우 국내에서만 300명 이상이 사망했다. > 또 이분들이 사망할 때 가족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는 특수한 상황이 있었다. 누군가를 원망하게 될 수 있다. > 홍수나 화재도 상실과 연결된다. > 특히 재산보다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의미가 상실되는 경우도 많다. > 코로나로 인해 직업을 상실한 분들, 관계가 단절된 분들이 많다. 평생 만들어놓은 내 가게가 사라진 경우 등에서 오는 상실감이 염려스럽다. > > 재난 위기가 오면, 초기에는 이를 극복하자고 독려하고, 이겨내는 이야기로 에너지가 고양된다. > 시간이 지나면 에너지가 떨어지면서 침체기가 오게 된다. > 그 침체기에서 보상 문제 등을 이유로 초기에 똘똘 뭉쳤던 사람들이 갈라지거나 2차적 갈등을 겪게 된다. > 지금 당면해 있는 활동 제한에 대한 어려움이, 이후 하나씩 다가오게 될 것으로 보인다. > > 사람은 다 자기 기준에서 생각하기 때문에 "나는 괜찮은데 쟤는 왜 아직도 저래"라고 생각할 수 있다. > 거기서 오는 2차적인 갈등이 일어날 수 있다. > > 이러한 상실에 대한 준비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 준비해야 하고, 이에 대해 모르는 분들에게 이런 감정이 올 수 있으니 어떻게 할지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 애도를 어떻게 할지 등에 대한 교육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다. > 상실의 감정들이 파도처럼 왔다 갔다 할 텐데 왔을 때는 어떻게 하고, 갔을 때는 어떻게 할지에 대해 준비해야 한다. 준비하면 된다. > > > > > 출처 : https://www.lifein.news/news/articleView.html?idxno=110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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