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학술심포지움 "한국사회와 위기관리" (4) 축사(윤영희 서울시의원, 교통위)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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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학술심포지움 "한국사회와 위기관리" (4) 축사(윤영희 서울시의원, 교통위)

안녕하십니까, 서울시의원 윤영희입니다.
오늘 한국위기심리협회에서 마련한 뜻깊은 학술심포지움에 함께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는 한의사로서 오랫동안 몸과 마음의 관계를 공부하고 아픈 사람들의 건강을 도왔습니다.
하지만 그런 저조차도 개인적인 위기의 순간에는 심리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 적이 있습니다.
몸이 아무리 건강해도 마음이 무너지면 일어설 힘을 잃게 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우리 사회에서 위기 심리 상담이 체계적으로 작동하는 데 아직 많은 한계가 있다는 현실을 직접 경험하여 알고 있습니다.

위기의 순간에 가장 필요한 것은 누군가의 이해와 공감, 그리고 전문적인 도움입니다.
 하지만 정작 이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시스템이 부족하다면, 수많은 사람들이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한 채 혼자 힘겹게 버텨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 이 자리에서 논의될 위기심리 대응체계의 개선과 전문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심포지움이 한국 사회의 위기 대응 시스템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저 역시 정책적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열정적인 논의와 소중한 지혜가 모여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